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6개 시∙군 가운데 전라남도 신안군의 고용률이 74.1%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 동해시(49.9%)로 두 지역 간 고용률 격차는 24.2%포인트였다.
고용률은 전남 신안군에 이어 전남 해남군(72.8%), 전남 고흥군(71.5%), 경북 의성군(70.2%) 순으로 높았다.
강원도 동해시 다음으로 고용률이 저조한 지역은 경기 양평군(50.0%), 경기 연천군(51.3%), 강원 춘천시(51.4%) 순이었다.
1/4분기 고용률은 시가 56.4%로 전년동분기 대비 0.1%포인트 떨어졌고, 군지역의 고용률은 61.5%로 1.9%포인트 하락했다. 군 지역이 더 높은 것은 농림어업 부문의 경제활동이 많고 취업자 중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실업률은 시가 3.0%, 군이 1.4%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사업체가 많은 지역에서 구직활동이 왕성해 시 지역의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시 지역이 72.0%로 군지역의 43.4%보다 28.6%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시지역이 28.0%로 군지역 56.7% 보다 28.7%포인트 낮았다.
시지역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 발달의 영향으로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농림어업부문의 경제활동이 많은 군지역은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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