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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대입 수시모집, 195개大서 24만322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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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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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오는 8월 16일부터 195개 대학에서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수시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등록과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200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95개 대학의 201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21일 발표했다.

올해 모집인원 37만7958명의 64.4%를 수시로 선발한다. 지난해 23만7681명에서 5542명이 증가한 24만3223명을 뽑는다.

대학 설립별 모집인원은 국·공립대학이 42개 대학 4만9198명(20.2%)이며 사립대학이 153개 대학 19만4025명(79.8%)이다. 일반전형은 167개 대학 12만9535명(53.3%), 특별전형은 192개 대학 11만3688명(46.7%)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 중 입학사정관 선발인원은 125개 대학 4만6337명으로, 전년 대비 7406명 증가했다.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1학년도 14.0%, 2012학년도 16.4%, 2013학년도 19.1%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전형을 세분하면 특기자전형으로 96개 대학에서 6442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으로 181개 대학 8만783명, 취업자전형 13개 대학 362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 152개 대학 9446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133개 대학 5886명,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 58개 대학 896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117개 대학 3796명을 선발한다.

또 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6회로 제한된다. 단, 산업대학,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학 등)은 제외다.

한편 수시모집 복수 합격자(충원합격자 포함)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지난해까지 수시에 합격해도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등록 의사에 관계없이 합격하면 무조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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