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야구 발전을 위해 통큰 기부를 했다.
21일 KBS N에 따르면 최희 아나운서가 CF 출연료로 받은 전액을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위해 쓰기로 했다.
KBS N Sports의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 간판 MC로 활약하고 있는 최 아나운서는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며 "청각장애 야구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창단된 성심학교 야구부는 국내 최초 농아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야구팀으로 영화 '글러브'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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