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청년 인재 멘토링에 IPA 안팎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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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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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아끼는 인천항만공사(IPA) 김춘선 사장의 멘토링 활동이 IPA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3시20분, 인천 내항 갑문에는 20대 초반의 대학생 15명이 호기심과 의욕이 가득한 눈으로 중년 신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는 전국의 12개 대학 장학생들로 사회 지도층 인사와 우수 대학생 간 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는 재단의 지도자 멘토링 사업에 김 사장이 동참하면서 인연을 맺은 청년 인재들이다.

수출입 최일선 경제 현장인 항과 부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천 내항만의 특색인 갑문의 운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지난 네 차례의 만남 때 김 사장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들을 다시 확인하려는 듯 항만물류 비즈니스의 규모와 직업의 종류 등을 묻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내항과 갑문, 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본 학생들은 앞으로도 특강, 남항.신항.새 국제여객터미널 현장에 대한 방문학습, 선배와의 대화, 승선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항만의 중요성과 인천항의 역할 등을 더 깊이 알아갈 예정이다.

IPA 김춘선 사장은 “사회 지도층으로 성장해 갈 인재들이 꿈과 열정,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내면에서 키워나가는 것을 돕는 일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 멘토링 활동의 이유를 설명했다.

배근항 학생(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4년)은 “잘 알지 못했던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눈을 뜨게 됐다는 점도 좋지만 존경스러운 롤 모델을 만나고 인생 선배의 진솔한 이야기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멘티들을 대표해 김 사장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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