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미녀배우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의 연하 남친인 대만 배우 자오유팅(趙又廷)이 30세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 수색(搜索 검색)으로 인연을 맺은 중국 배우 가오위안위안과 자오유팅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수색'촬영이 끝날 때 즈음 서로 많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자오유팅이 최근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이후 가오위안위안과 다시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좋은 작품과 대본이라면 또 내가 연기하고 싶은 배역이라면 다시 한번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언제쯤 결혼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는 "결혼은 30세에 하고싶다"며 "부친이 결혼시기에 대해 언급하신 적은 없지만 형과 부친이 모두 30세 정도에 하셔서 자연스럽게 그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유팅의 말대로라면 현재 33세인 가오위안위안은 결혼하려면 앞으로 2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사진출처: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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