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크리에이티브 & 스토리텔링 대상에 ‘Let‘s Rest!’

  • 26일 공모전 시상식 개최

4대강 ‘크리에이티브 &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홍보 영상물 ‘Let‘s Rest!’ 화면. <사진제공 = 국토해양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대강에서 걷고, 자전거를 타고 캠핑을 즐기자는 취지의 홍보 영상물(UCC)이 4대강 ‘크리에이티브 &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6일 오후 2시 30분 대회의실에서 4대강 ‘크리에이티브 &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7일부터 홍보영상, 인쇄광고·웹툰, 이야기 등 총 3개 부문 6개 분야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토부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9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에게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우수상 6팀 각 100만원과 국토해양부장관상이 부여되고, 입선 30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콘텐츠 제작비가 지급된다.

대상은 4대강의 Walk, Bike, Camp를 새로운 휴식 문화로 삼자는 내용의 홍보영상 ‘Let‘s Rest!’를 출품한 피알광팀(동아방송대·수원대 연합팀)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4대강 방문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면서 활발함과 속도감 있는 영상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전거 여행을 소재로 공모주제를 다룬 작품이 다수 눈에 띄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심사를 맡은 유종숙 숙명여대 교수는 “직접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었다”며 “개인보다는 팀·가족 단위의 가치를 앞세운 더불어 살아가는 캠페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권도엽 국토부장관은 “4대강이 본연의 풍수해 예방기능 이외에 생활문화 및 휴식공간화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방문자들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품은 향후 4대강 새물결 홈페이지(www.4river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4대강 문화관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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