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후 출마선언 기자회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대한민국의 정치를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6일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25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국민을 가계부채로부터 해방시키고 지방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경선출마를 선언한 후 40일간 전국을 돌며 보고 들은 민생투어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천시 현안 문제와 관련해 “아시안게임은 반드시 인천이 성공시켜야 한다.

중앙정부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정적 지원은 물론 게시안게임 홍보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지원해야 한다”며 “아시안게임 유치를 결정하고 이의 성공을 만들어낸 건 중앙정부아 함께 한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약속한 대로 인천지하철2호선 2014년 개통에 중앙정부는 최대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정부는 인천공항에서 거둬가는 세수가 얼마인지 대의명분이 분명한 아시안게임 지원에 난색을 표명하는 것인지 이해 할 수도 없고 정치적 오해를 자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 후보는 현재 인천시의 재정난 타개를 위해 시의 자산을 매각하면서까지 재정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여 야 정치권은 물론 인천시민들이 망라된“아신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범 시민기구”를 만들것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논란 중인 경선 룰(규칙)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의 당헌당규도 5년이나 지났는데 한자도 못 바꾼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모든 경선출마선언을 한 후보들이 경선관리위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 원탁회의를 열어 경선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