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오피스텔 등 분양물량 '봇물'…전국 청약 21곳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분양 성수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신규 분양 단지는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주 분양되는 물량 중에는 하남 보금자리주택과 판교와 광교 오피스텔 등 알짜 단지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1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9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엠코는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공급하는 '정자역 엠코헤리츠'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지하4층~지상14층 8개동 규모로, 총 1231실(전용면적 25~55㎡)로 구성된다. 분당선 및 신분당선 정자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이동이 쉽다.

5일에는 대우건설은 울산 울주군에 짓는 '울산 문수산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다. 지하2층~지상29층 4개동에 총 392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울산고속도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개통 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산업단지로의 출근과 시외 진·출입, KTX 울산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무거초, 신복초, 울산대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6일 한신공영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공급하는 '화서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지하3층~지상19층 3개동 규모로, 총 198가구(전용 69~84㎡) 중 14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가깝다. 신분당선 3단계 광교~호매실 구간이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화홍초, 수원 제일중(2012년 3월 혁신학교 지정), 영복여중, 영복여고 등이 가깝다.

같은 날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판교역 SK 허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6층~지상8층 3개동에 총 1084실(전용 22~85㎡)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쇼핑센터, 호텔 등이 들어서는 알파돔시티 1단계 사업이 2015년 준공 예정이다.

같은 날 두산건설이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공급하는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25층 3개동 규모로 총 1515실(전용면적 22~60㎡)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