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6일(금)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지역 무역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일연마공업(주) 오유인 회장 등 지역의 주요 무역업체 대표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대구경북 무역유관기관장 등 25명이 참석해 대구·경북지역 무역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지역 대표 업종이자 주요 FTA 수혜 업종인 자동차부품·섬유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한 회장은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이 FTA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FTA 및 무역실무에 능숙한 무역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7월 하반기부터 지역의 특성화고 및 주요 대학에 무역실무 교육을 확대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회장은 지난 2월에 준공된 대구무역회관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무역유관기관의 입주를 시작으로 지역 무역 인프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공작기계 및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대성하이텍을 방문한 한 회장은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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