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상권 컨설팅 '슈퍼닥터' 만족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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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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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시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입한 중소슈퍼마켓 컨설팅 전문가인 '슈퍼닥터'의 상반기 만족도가 84.5%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슈퍼닥터 제도를 도입하고서 매년 상ㆍ하반기 두차례씩 6번 실시한 만족도 조사 중 최고 기록이다.

응답자들의 79.2%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분야로 상품진열, 인테리어(52.6%), 청결 유지·관리(12.3%), 고객응대방법(10.5%) 등을 꼽았다.

만족도 조사는 올 상반기에 컨설팅 받은 109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슈퍼닥터는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고객응대방법 등 점포여건과 점주 요구사항에 맞게 컨설팅을 진행했다.

일례로 관악구 은천동에 위치한 D슈퍼의 경우 슈퍼닥터의 컨설팅 후 고객수와 매출 모두 10%씩 증가할 수 있었다.

시는 하반기에도 슈퍼닥터를 통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인근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슈퍼마켓(면적 300㎡ 이하) 191개를 선발, 9월부터 본격적인 컨설팅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컨설팅과 더불어 점포 개ㆍ보수나 물품구매가 필요한 중소 슈퍼마켓에 연 1~2%까지 이자를 보전지원한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슈퍼닥터가 영세한 골목상권을 살리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며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상반기보다 하반기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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