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작은보건소 운영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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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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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가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운영하고 있는 작은보건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19일부터 시작돼온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전 중원구 내 11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이 곳에선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체성분 등을 측정해 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금연상담도 해준다.

최근까지 이 서비스를 받은 지역주민만 654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33명(5%)은 지금까지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만성질환 소견을 보여 보건소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연계했다.

또 금연 상담을 받은 100명(15%)의 지역주민도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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