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대형유통매장 13개소 이용고객 및 종사자 1천728명과 ‘육아사랑방’ 영·유아와 부모, 예비 보육교사 등 223명에게 식중독 예방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인 ‘뽀로로’를 이용한 영상물과 손 씻기 노래,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고 손 씻기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뷰 박스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식중독 예방 홍보물도 제작·배부했다.
교육 후 유통매장 이용고객과 종사자들은 “TV모니터 화면을 통해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손 씻기 체험을 한 주부는 “아이에게 손 씻기의 필요성과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했다.
또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내의 ‘육아사랑방’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부모, 예비 보육교사 수강생들은 “손 씻기 체험과 뽀로로 캐릭터 영상을 활용한 식중독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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