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김민정 연구위원은 10일 “36개 구조조정 대상업체 중 건설업체는 17개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주택 비중이 높은 건설업체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조조정 대상 업체에 대한 은행권 신용공여 규모는 약 4.1조원 수준”이라며 “은행손실흡수능력을 감안하면 자본적정성, 자본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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