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64포인트(0.42%) 오른 1843.77로 개장했다.

오전9시2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143억원 2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전체 124억8100만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복(0.8%) 전기전자(0.79%) 운송장비(0.73%) 제조업(0.5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업과 전기가스업은 모두 0.05%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차(0.83%) SK이노베이션(0.7%) LG화학(0.65%) 현대모비스(0.5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NHN(-2.09%) POSCO(-0.67%) 삼성생명(-0.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위기와 미국 기업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36.18포인트(0.28%) 떨어진 12,736.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2포인트(0.16%) 내려간 1,352.4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56포인트(0.19%) 하락한 2,931.77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