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가지 유형으로 보는 '이성에게 차인 후 반응'…'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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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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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가지 유형으로 보는 '이성에게 차인 후 반응'…'각양각색'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유형을 11가지로 나눈 웹툰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차인 후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웹툰이 게재됐다.

웹툰은 이성에게 차인 후 보일 수 있는 유형을 △장마형 △민폐형 △모험형 △독사형 △자책형 △현실도피형 △천사형 △고소도로형 △지우개형 △알콜형 △위로형 △나무꾼형 △딴청형 △연기형으로 11가지로 나누어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즉 장마형은 계속 우는 사람, 민폐형은 친구들에게 하소연 하는 사람, 모험형은 바다같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 독사형은 독한 마음을 품고 욕하고 저주하는 사람, 자책형은 집에서 혼자 우울해 하며 자책하는 사람, 현실도피형은 사랑이 아니였다고 마음 속으로 우기고 외면하는 사람이다.

또 천사형은 일단 고백 한 것에 만족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 고속도로형는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좋아하는 사람, 지우개형은 기억을 바로 지우고 새로운 상대를 찾는 사람이다.

더욱이 알콜형은 아픔을 술로 잊고, 위로형은 스스로 위로하고, 나무꾼형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구애한다. 딴청형은 일과 취미 등을 찾아 미친 듯이 집중해서 몸을 쉬지 않게 하고, 연기형은 다시 친구처럼 지내며 마음정리 된 듯 친구로 나는 사람이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지우개형인 듯" "연기형이 왠지 불쌍해 보인다" "그 어느 유형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그림 잘 그렸다"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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