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축의금을 낸 척하며 답례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조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 8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예식장에서 축의금을 낸 척하며 1만원이 든 답례봉투를 받은뒤 10여분쯤 지나 또 답례봉투를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두번째 답례봉투를 챙기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신부 측 가족인 이모(34)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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