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6.68포인트(0.36%) 하락한 1,829.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843.77로 전날보다 0.42% 오르며 매매를 시작했으나 오전 장 후반부터 하락 반전해 한때 1,82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116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24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이 1720억원 순매수했으나 지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쳐 160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미국 주요기업의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이라는 전망도 지수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40여개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유럽지역에서도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모여 스페인 은행시스템 구제 대책과 역내 은행에 대한 공통의 감독기구 설립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새로운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이다슬 연구원은 “특별한 악재나 호재가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증시는 크게 움직일 상황이 아니다”면서 “중국의 성장률이 발표되는 오는 13일 이전까지는 시장에 뚜렷한 재료는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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