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S라인 몸짱 요리 콘테스트' 개최

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 농촌진흥청이 오는 12일 수원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돼지고기의 고단백·저지방 웰빙 부위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S라인 몸짱 요리’ 콘테스트를 연다.

이번 콘테스트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몸짱 요리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요리재료는 돼지고기 중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함량이 낮아 웰빙 삼총사로 알려진 뒷다리, 등심, 안심으로 한정해 저지방 부위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아와 청소년의 키와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요리, 다이어트 요리, 노년기를 위한 ‘인생 질주 쭈욱 요리', ‘행복한 가족의 스윗 홈 파티 요리’ 등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한돈 웰빙 삼총사 요리 15종을 특별 전시한다.

전시 후에는 수원 농협 하나로 클럽 매장과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경연대회의 요리와 전문가 요리 15종의 요리법을 묶어 ‘한돈 웰빙 삼총사 S라인 몸짱 요리’라는 책자를 발간한다.

e-book은 ‘한돈닷컴’ 등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숨어있는 우수한 주부요리를 발굴해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콘텐츠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지방함량이 높은 삼겹살 또는 목심 섭취로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앞다리, 뒷다리에 있는 저지방 구이용 부위 채취 방법을 현장에서 보여주고 영양적 우수성과 시식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장원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돼지고기 웰빙 부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요리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부위별 균형소비를 유도하고 소비부진을 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수원 농협하나로클럽에서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할인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