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13일 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서울 용산구 소재 '영락 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펴치고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중소기업중앙회 측이 밝혔다.
참가자들은 장애아동들의 식사를 돕고, 산책을 함께 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강상훈 회장은 "경영후계자들과 함께 장애아동들을 돌보면서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협의회가 결성되고 3년 동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우리주위의 소외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의 경영이념과 기술노하우 그리고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 등을 성공적으로 승계하기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으로, 현재 전국 200여 명의 경영후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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