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동아오츠카가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이 수확을 얻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저탄소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국내 이온음료 최초로 포카리스웨트 2개 제품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동아오츠카 김시용 생산본부장이 참석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만영 녹색생활본부장으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 라벨로 부착하는 제도로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분돼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저탄소제품 인증기준을 충족할 때 주어지는 것으로 포카리스웨트는 2010년 5월에 1단계를 인증받았다.
이번에 포카리스웨트 2개 제품(500ml, 1.5L)이 2단계에 해당하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난해 도입된 O-Hot Pack System과 함께 추진해 온 용기 경량화에 따른 저탄소 감축 기술을 인증받게 됐다.
김시용 동아오츠카 생산본부장은 “그동안 동아오츠카는 지구 환경을 생각한 저탄소제품 인증을 위해 제조공장에서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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