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전일 18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31%) 오른 1790.98로 개장했다.

오전9시4분 현재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13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1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다. 전체 80억82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0.87%) 보험(0.61%) 철강금속(0.55%) 증권(0.5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51%) 의료정밀(-0.09%) 통신업(-0.2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1.22%) KB금융(0.98%) 삼성생명(0.98%) 현대모비스(0.93%)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6%) 한국전력(-0.6%) 등은 하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즉각적인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갖기 어렵게 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대한 실망감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1.26포인트(0.25%) 떨어진 12,573.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69포인트(0.50%) 내려간 1,334.7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9포인트(0.75%) 하락한 2,866.1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