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충남 곳곳에서 밤사이 낙뢰로 인해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8분께 부여군 구룡면 죽절리 이모(58)씨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400㎡와 지게차 등을 태워 8천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 진술과정에서 이씨는 "'번쩍'하더니 집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시56분께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강모(87)씨의 주택 위로 번개가 내리치며 화재가 났다.
불은 가재도구와 집 내부 20㎡를 태워 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오전 2시25분께에는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신모(71)씨의 집에서 불이 나 내부 6㎡를 태우고 18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서 45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번개가 치며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신씨의 말로 미뤄 낙뢰로 과전류가 유입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