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KIST와 깨지지 않는 암호개발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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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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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3일, 수원시 이의동에 위치한 한국나노 기술원(KANC, 원장 고철기)에서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산하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와 함께 깨지지 않는 암호 개발등 양자암호시스템의 핵심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행 암호체계는 미국에서 개발된 수출이 허용된 낮은 등급의 암호체계로, 수학적 기교에 의존하고 있어 도청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양자암호 체계는 물리적 자연 현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청이 불가능한 완벽한 암호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센터장 문성욱)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정보 기술개발을 위해 KIST내에 올 2월 신설됐으며, 이번 한국나노기술원과의 협력을 위해 수원으로 확장 이전했는데,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중인 최첨단 나노공정 기술을 이용하여 양자암호 체계와 관련된 핵심 부품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먼저 양자암호체계의 핵심 부품인 단일광자 검출기의 Avalanche photodiode(APD) 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양자암호체계와 단일광자 검출기 개발은 이러한 국가 중요기반 기술의 종속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정보보안 및 차세대 초고속 광통신망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KIST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는 단일광자 검출 기반 양자암호 체계를, 한국나노기술원은 핵심 부품 소자인 APD 공정기술 개발을 담당하게되는데,이번 연구로 세계 수준의 양자암호체계의 성공적인 개발 뿐 아니라 추후 최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성욱 나노양자정보센터장은 “향후 박사급 인력 5~6명, 학생 연구원 30여명 규모의 센터로 규모를 확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암호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센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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