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본회의에 출석해 “소비세 인상이 오는 2015년 종료된 후 2020년까지 기초 재정수지를 흑자로 바꾸는 재정 건전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증세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즉 노다 총리는 소비세를 인상한 후에도 추가적인 소비세 인상을 검토한다는 뜻이다. 앞서 소비세는 현행 5%에서 2014년 4월까지 8%, 2015년 10월까지 10% 인상하기로 했다.
노다 총리는 해마다 사회보장 관련 예산이 불어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추진하는 소비세 인상만으로 재정을 건전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소비세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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