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10월 전국 아파트 4만2886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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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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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도권 67%… 인천 입주폭탄 우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올해 8~10월 전국에서 4만2000여가구 아파트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서울·수도권 물량이 많이 포진했으며, 인천 영종·청라지구는 물량이 몰려 입주 폭탄이 예상된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10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4만2886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629가구 등 서울·수도권이 2만9112가구로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지방은 1만3774가구가 입주를 맞는다. 월별로는 8월 1만3131가구, 9월 1만7215가구, 10월 1만2540가구 등이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3만5463가구 공공 7423가구 등이며, 공공 중 2394가구(함안칠원 656가구·진주평거 826가구·서울 강남 912가구)는 당초 입주 예정시기보다 한달씩 앞당길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전용 60~85㎡가 1만872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60㎡ 이하 1만5012가구, 85㎡ 초과 9150가구 순이었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78.7%를 차지했다.

월별 주요 입주 예정지역으로는 8월 서울 강남구(240가구), 인천 청라(2052가구)·영종(1287가구), 경기 평택(3110가구)·고양삼송(1003가구), 광주 수완(1743가구) 등이다.

9월에는 서울에서 동작구 1559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비롯해 3275가구가 집주인을 맞는다. 인천은 영종에서 4349가구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다. 이밖에 경기 성남(1168가구)·부천(890가구)·광교신도시(1035가구), 부산 정관(964가구) 등이다.

10월에는 서울 서대문 가재울뉴타운 3293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인천은 영종 770가구가 입주하고, 고양 삼송(1426가구)·별내신도시(874가구), 부산 금정(564가구), 전남 순천(1466가구) 등에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단지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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