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성추행한 60대 일본인 구속영장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60대 일본인이 제주공항서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에서 여성 종업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일본인 A(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17분쯤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의 한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던 40대 여종업원 2명의 엉덩이를 손으로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종업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식당 내 CCTV를 통해 범행 사실을 확인한 뒤 당일 오전 11시 쯤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하려던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