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 시민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클래식 악단 '세종나눔 앙상블'이 오는 21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세종나눔앙상블은 치과의사, 회사원, 학교교사, 사진작가, 언어치료사, 방송인 등 53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연주 단체다.
이들은 프로 못지 않은 연주를 추구하며 잊어버렸던 꿈을 실현해 가는 동시에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웃들과 꿈을 나누어 가고 있다.
그동안 섬 분교음악회 등 어려운 이웃 및 문화소외 지역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이루어진 세종꿈나무하모니오케스트라의 멘토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연주는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는 정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김성혜, 테너 전병호가 출연 베르디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사하며 모차르트 심포니 41번 '쥬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세종체임버홀 로비에서 선착순 배포한다.(02)39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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