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17~18일 음성수박 1통을 구매하면 삼계탕용 생닭을 999원에 판매하는 초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복날 선호도가 높은 2가지 상품을 하나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슈퍼 복날 구매 상품 선호도에서 생닭이 1위, 수박이 2위로 조사됐다.
롯데슈퍼는 17~19일 3일 동안 음성수박을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17~18일 이틀 동안 음성수박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계탕용 생닭을 990원에 점별 50마리씩 한정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삼계탕용 재료도 함께 준비했다. 대추, 황기 등 삼계탕 필수 재료를 모은 세트를 3490원에, 찹쌀(4㎏)을 1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황기(2990원), 삼계삼(2990원)도 준비했다.
롯데슈퍼는 즉석 삼계탕을 7990원에 선보인다. 또 파우치형 삼계탕도 준비했다. 이밖에 전복, 바다장어구어도 마련했다.
정병구 판촉팀장은 "불황으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이번 이색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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