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새벽 연쇄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4분부터 49분까지 15분간 강남구 청담동 일대의 건물 앞과 공사장 등 네 곳에 연쇄적으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외벽 일부와 공사장 건축자재 등을 태워 9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짧은 시간 안에 반경 100m 내 여러 곳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미뤄 누군가 불을 지르고 도망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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