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이치씨, 공모가 55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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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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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의 공모가가 5500원으로 결정됐다.

우양에이치씨는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밴드가격 4000원~6500원내에서 공모가 5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139억원이 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양에이치씨에 따르면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 253만주의 60%인 151만8000주였으며 총 152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민관 우양에이치씨 대표이사는 “공모 자금은 생산설비 투자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플랜트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반응기, 컬럼&타워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화공산업, 정밀화학 설계·시공·구매(EPC)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발전(화력ㆍ원자력)사업과 해양(모듈) 플랜트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18일~19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50만6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한화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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