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역 인근 '도화공영주차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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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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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

도화공영주차장 및 복합청사 외관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 지하철 공덕역 일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도화동 557번지 일대에 지상4층~지하4층 규모의 도화공영주차장 및 복합청사를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 건물 지하 1~4층을 공영주차장으로 만들어 주차면수를 기존 28면에서 66면으로 늘렸다. 지상 1~4층에는 도화동주민센터가 들어선다. 주민센터 민원실 및 마을건강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이 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당 연간에너지 사용량이 300㎾미만으로 건축돼 기존 건축물에 비해 에너지사용량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구측은 설명했다.

청사 건축을 위해 총 사업비 81억1000만원(시비 44억300만원, 구비 37억700만원)이 투입됐다.

도화동주민센터는 다음달 6일, 공영주차장은 다음달 달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덕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 위치해 이용이 불편했던 도화동 주민센터가 이전해 행정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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