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는 경찰? 불법대부 혐의로 현직 경찰 체포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경찰이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무허가 대부업자와 짜고 거액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를 체포해 조사중이다고 16일 밝혔다.

A 경위는 무허가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B씨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거액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A 경위의 계좌를 추적해 수년간 B씨와 거액을 주고 받은 점을 포착해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고 채무자를 협박한 혐의로 B씨를 구속하는 한편, A 경위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