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UPS 中 국내 택배업계 정식 등록 “단기적 영향 미미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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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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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중국 국가우정국(郵政局)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표한 “2012년 국내 택배업계 정식 경영허가 기업 명단”에 FedEx(중국)와 UPS(광둥)이 추가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FedEx(중국)과 UPS(광동)은 각각 베이징(北京) 슌이(順義)구와 광저우(廣州) 바이윈(白云)구에 본부를 두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활동을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양사의 시장 진입에 대해 최근 중국 인터넷시장의 발달로 택배업계 역시 빠른 발전을 이룩함에 따라 국제적인 대표 택배업체 FedEx와 UPS(광둥)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택배업체는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각종 매체들이 보도했다.

FedEx(중국)은 앞으로 샹하이(上海), 선전(深圳), 광저우(廣州), 정저우(鄭州) 등 국내 다수 중점도시 간의 배달 업무를 맡고 UPS(광둥)는 당분간 상하이, 선전, 광저우, 톈진(天津), 시안(西安) 등 5개 이상 도시 간의 배달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점진적으로 범위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업계 내 인사에 따르면 “이미 중국 택배업계는 8000여 국내업체 간의 경쟁으로 인해 인해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의 요구를 100%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업체 진출이 국내 택배업계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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