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처리 가스로 전기 만들어 8500가구 전기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8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난지물재생센터에 이어 서남물재생센터에서도 각종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소화가스 열병합 발전사업을 위해서 민간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제안 공고를 18일부터 실시하고, 오는 8월말 사업 제안을 평가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소화가스 열병합 발전사업'은 하수 처리과정에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민간발전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이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시는 열병합발전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자는 발전사업 전반에 대한 비용 전액을 투자하고 전기와 열의 판매 업무를 맡는다.

서남물재생센터는 하루 5만2000㎥의 하수 소화가스를 민간발전 사업자에게 공급 가능하며 민간 발전 사업자는 이를 연료로 일평균 78MWh의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서 연간 8500가구가 사용 가능한 양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9800석유환산톤의 화석연료 수입을 대체하고 1만6000톤의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시는 매년 10억 원의 수익을 얻고,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인 소화가스 활용으로 발전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RPS)를 이행 가능하게 된다.

권기욱 서울시물관리정책관은 "최근 전력난이 가중되는 국가적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인 소화가스를 이용한 전기 생산이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혐오시설로만 인식되던 서남물재생센터가 '신재생에너지 복합 센터'로 변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 서울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