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카눈> 서해5도 주민들 '긴장'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태풍 '카눈'이 서해상에 북상하자 서해5도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2시50분 47.5mm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후까지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의 예상 강우량은 60~120mm이며, 많은 곳은 200mm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대풍속 초속 22ｍ의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옹진군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민들에게 태풍 피해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