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만 가능 한 것, '2와 e' 정확히 구별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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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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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경상도 지역 사람들이 2와 e를 구별하는 데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상도 사람만 가능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경상도 사람이 '2의 2승', '2의 e승', 'e의 2승', 'e의 e승'을 각각 다르게 발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서울 사람들은 2와 e를 똑같이 발음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렵지만 경상도 사람들의 발음에는 성조가 있어 2와 e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시자는 "경상도 사람들은 특정한 음과 성조로 저 네 가지를 모두 다르게 구분할 수 있다"면서 "경상도 사람들끼리 서로 불러주고 받아쓰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직접 들어보고 싶네" "저걸 어떻게 구분하지? 진짜 신기하네" "특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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