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31일 사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기철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고용안정과 단체협약,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관련된 교섭에서 성의를 보이지 않아 총파업을 실시한다”며 “파업을 결의하는 과정에서도 사측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6일 진행된 ING생명 한국법인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와 홍콩 AIA그룹이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노조의 총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지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