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6)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10분께 아내 A(49)씨를 강릉시내에 불러 자신의 차에 태운 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야산으로 끌고가 7시간 동안 감금하고 흉기로 찌르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고 전했다.
또 김씨는 오후 10시50분께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또다시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구조요청을 받은 지인의 신고로 김씨의 집 앞에 잠복하다 붙잡았으며, 재범의 우려가 크고 피해내용이 중해 구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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