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씨티은행 빌딩 8층, 20층 공개 매각

풍부한 임대수요로 높은 관심 기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공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씨티은행 빌딩(인천광역시 구월동 소재) 내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8층 및 20층에 대한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온비드 시스템에 지난 17일자로 매각 공고를 게재하였으며 낙찰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전자입찰에 응찰할 수 있고 개찰은 31일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가격(예정가)은 8층의 경우 약 22억, 20층은 약 20억원으로 산정 되어 있으며 계약금(10%)을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각 45%)은 별도의 할부이자 없이 1년내에 납부하면 된다.

이번 입찰은 지난 6월 실시한 1차 공매 결과 매각이 완료된 부분을 제외한 8층 및 20층에 대한 2차 공매로 금번 매각에서 유찰될 경우 수의매각을 통해 계속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씨티은행 빌딩이 인천 도심의 랜드마크 빌딩으로서, 교통.상업.행정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되어 있는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금번 공매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참조하거나 인천도시공사 판매팀(☏ 032-260-56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