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장재인, 기타 선물로 맺은 매니저와의 약속 지켜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장재인이 계약금으로 기타 하나받고 전 매니저와 의를 지켰다.

3월 소속사와 결별한 뒤 장재인은 10여 군데 기획사로부터 함께 일해 보자는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장재인은 음악에 전념하고 싶은 생각에 함께 했던 매니저와 작업실 하나로 시작할 예정이다.

매니저는 "사람들에게 감성을 선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음악적 견해가 서로 맞아 함께 하기로 했다. 장재인에게 계약금 이야기를 했는데 기타 하나만 선물해달라고 했다. 함께 해왔던 것처럼 옆에서 힘이 되는 가족이 되달라고 했다"면서 "앞으로 힘을 합쳐 장재인하면 떠오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 동안 학업을 열중한 장재인은 8월1일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