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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영화 '배우수업'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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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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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윤계상이 영화 '배우수업'의 출연을 확정지엇다.

'배우수업'은 김영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단역배우 성우가 뇌졸증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재벌가의 잃어버린 발달장애 아들 역할을 하는 사연을 담았다. 무겁지 않은 가족 휴먼 코미디로 윤계상은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야하는 단역 배우 성우로 분한다.

현재 윤계상은 성우가 극중 선보여야 하는 발달장애에 대해 연구 중이다. 윤계상은 "시나리오를 처음 본 순간 무척 재미있었다. 이번에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매우 어려운 연기를 하게 됐지만,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노력파로 방송가에서 손꼽이고 있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윤계상은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을 택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더불어 작품에 임하는 성실한 태도와 배우와 스태프에 대한 배려는 늘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 1순위로 꼽이게 되는 원동력이다.

제작사 청년필름 측 관계자는 "'배우 수업'에 윤계상을 캐스팅하게 된 것은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 때문이다. 윤계상 특유의 페이소스만 더해진다면 좋은 영화가 탄생될 것 같다"고 기다감을 보였다.

한편, 영화 '청년수업'은 9월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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