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서울대와 산학협력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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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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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해 20일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서울대학교-LG디스플레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LGD-서울대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앞줄 왼쪽부터 송영권 LG디스플레이 기술전략그룹장 상무,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상무), 박종래 서울대 교수, 이준식 연구처장,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TO, 윤재륜 서울대 교수, 권동일 교수, 이신두 교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서울대와 손을 잡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서울대학교-LG디스플레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LGD-서울대 산학협력센터(LGD-SNU Cooperation Center)’를 설립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준식 서울대 연구처장인 및 권동일 신소재공동연구소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진과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강인병 연구소장(상무), 채기성 재료연구담당 상무 등 주요 관련임원을 비롯한 팀장급 연구 인력이 참석했다.

양측이 설립키로 합의한 산학 협력센터는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비롯한 관련 주요 학과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의 재료연구팀, OLED연구팀, 알고리즘팀 등 관련 개발부서가 함께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및 재료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 연구과제의 수행과정 관리, 산학 연구과제 발굴, 유관소재 등 미래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된 과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동일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대학교와LG디스플레이는 지난3년 동안 연구협력을 진행하여 왔으며,이번 산학협력 협약서 체결과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통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창조적 미래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환경이 조성되었다”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전문적인 역량과 소양을 갖춘 미래 R&D 주역을 육성, 확보하고자 서울대 석박사를 대상으로 한 엘지니어스(LGenius)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지니어스(Genius)를 합친 뜻의 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은 매년 15명(5년간 총 75명)의 석사과정 또는 석박사 통합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입사가 보장되는 프로그램이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연구 분야에서 학계를 대표하는 서울대와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가 한 차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 협력 센터가 향후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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