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파산업무를 위한 재무회계 전문가 초청강연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박홍우)는 지난 19일 법원 제2신관에서 파산업무를 위한 재무회계 외부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박홍우 법원장을 비롯해 법관, 사법연수생, 회생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는 회계·파산 담당 법관과 회생위원 등이 회생·파산 업무처리에 필요한 회계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무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계획됐다.

강연회에서는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정성근 상무이사와 노진백 이사가 강사로 나서 ‘파산부 업무를 위한 재무회계의 이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강연회는 재무제표 분석, 회계감사, 분식회계, 계속기업가치 산정 등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재무회계 일반에 대해 알기 쉽게 진행됐다.

강연회 이후에는 회계사와 참석자들간의 재무회계일반에 대해 상호 질문하고,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법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분야에 대한 외부강연을 통해 법관과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사법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