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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은 지금> 산동성 낙후기업 이제 퇴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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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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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통신원= 최근 산동(山東)성은 중앙정부로부터 17개(市)시 소재 제철, 제강(製鋼), 전지 등 14개 업종의 낙후기업 182곳에 대한 정리사업을 지시 받았다. 현재 약 80%의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까지 공장가동을 정지한 낙후기업은 145곳이며 그 중 태반 이상에 해당하는 87곳이 이미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동성 정부는 소규모 도시 건설 시범활동으로 성(省) 내 100개 소도시를 선정해 매년 20억위안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도시 건설 및 기업지원을 해왔지만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퇴출시켜 건강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적이다.

그 동안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경쟁력은 없지만 근근이 버텼던 기업들도 이제 중앙정부의 제재로 퇴출 위기에 맞닥뜨리면서 기업마다 경쟁력 제고에 안간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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