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살인범 김점덕, 7년전에도 노인 강간상해죄로 4년형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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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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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살인범 김점덕, 7년전에도 노인 강간상해죄로 4년형 '충격'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통영 초등학생 살인 용의자 김점덕(45)이 이전에도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초등학교 4학년 한아름(10)양이 산양읍 중촌마을에서 1km 떨어진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부근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16일 아침 학교를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아름 양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력 등 전과 12범인 김정덕은 2005년 산양읍에 사는 62세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돌멩이로 내리쳐 강간상해죄로 4년형을 받은 뒤 지난 2009년 5월 출소했다.

그는 경찰의 눈을 피해 도주했다가 뒤쫓던 경찰에 의해 22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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