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 협력업체 방문 '상생점검'

호남석유화학 허수영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0일 한국스파이렉스사코를 방문해 정정만 생산본부장(왼쪽 첫번째)에게 배관기자재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호남석유화학 허수영 사장이 지난 20일 인천에 위치한 밸브 및 제어장치 제조업체인 한국스파이렉스사코와 플랜트 설비 제작업체인 썬플랜트를 잇달아 방문, 협력 업체와의 상생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증기 및 수배관 분야의 전문 기자재 제조업체이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호남석유화학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실적이 둔화됐음에도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펀드를 500억원에서 870억원 규모로 확대,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호남석유화학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으나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협력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도 제품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5억원 규모의 설비자금을 지원했다.

호남석유화학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협력사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과 7월16일에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동반성장 간담회를 실시해 협력사의 소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호남석유화학은 소통을 강조하는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동반자적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