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스타작가 한한(韓寒)이 간쑤(甘肅)성 장예(張掖)에서 열린 중국 자동차랠리 챔피언십 (CRC) 첫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얼마 전 중국 2대 모터스포츠 행사인 CRC에서 1위의 성적을 기록한 한한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우승 당시사진을 공개하고 “ 막강한 실력의 라이벌들에게 감사하고 더 뛰어난 나에게 감사한다”라는 말을 남겨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시나(新浪)닷컴이 24일 보도했다.
10대에 문단에 등단하면서 순식간에 중국의 스타작가, 천재작가로 부상했던 한한이 문학소년의 이미지와 다르게 레이싱을 즐기는 남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 팬심을 설레게 한 것.
과거에도 그는 여러 번 중국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해 월등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특히 2009년에는 푸젠(福建)성 사오우(邵武)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작가가 아닌 랠리 선수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진출처=시나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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