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에너지 정책 변화 '수혜'…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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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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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 인상 이슈와 향후 에너지정책 변화를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 및 하반기 LNG 수급이 완화될 경우 추가적으로 연료 비용 효과가 예상된다”며 “전기요금의 실질 인상률 7% 가정시 올해 순이익 5000억원, 내년 순이익 2조5000억원으로 예상돼 상당한 수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최대피크요금제 도입과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로 요금인상 부담 없이 효과적인 전력관리가 가능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력요금 현실화와 에너지 가격 격차 해소도 선행돼 전력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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