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앱개발 지원에 1500만원 인센티브까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SK플래닛은 상생혁신센터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오픈API 서포트그룹’의 2기 과제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들이 T스토어 무료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레전더리 히어로즈’는 옴니텔에서 개발돼 지난 5일 출시 후 T스토어 전체 무료순위 1위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23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디펜스 파워오브매직’은 피엔제이에서 개발, 게임 카테고리 무료순위 1위에 오르며 16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오픈API 서포트그룹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15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두 업체는 각각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SK플래닛은 이후 30만,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경우 각각 1000만원씩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최대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오픈API 서포트그룹은 상생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SK플래닛의 T맵·T스토어게임센터·멜론·부분유료화 등 11개 서비스를 개방한 오픈API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 모임이다.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오픈API 서포트그룹 3기 과제를 모집한다.

김영철 SK플래닛 OC(Open Collaboration)추진센터장은 “SK플래닛의 오픈API를 활용한 앱이 인기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은 중소 업체와 개인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오픈API를 확대하고,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모바일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