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프리뷰 공연 8회차 5분 만에 매진, 연장 공연 5회차 오픈 직후 매진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마니아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풍월주>가 연장공연된다.
CJ E&M 공연사업부문은 풍월주는 29일 폐막할 예정이었지만 '가슴을 울리는 수작'이라는 평가로 <풍월주>의 연장공연을 바라온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8월 2일까지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4일 개막한 뮤지컬 <풍월주>에 대한 공연팬들의 사랑은 지난 2월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리딩 공연부터 시작됐다. 리딩 공연을 통해 신선한 소재와 아름다운 음악,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극장에서 초연되는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이루었다. 실제로 4회에 나누어 진행된 본 공연 티켓오픈 또한 매번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공연기간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이 90%를 넘어서는 등 공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이어왔다.
'풍월주'는 본래 화랑의 우두머리를 뜻한다. 하지만 뮤지컬 속 풍월주는 남자 기생을 부르는 말이다. 풍월주들은 ‘운루’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지체 높은 부녀자들을 접대하고 위로한다.
연장공연을 기념해 최고의 풍월주인을 찾는 “운루의 VIP 관객을 찾습니다” 이벤트도 실시한다. 최다 관람자를 찾는 이벤트로 본 공연 기간 동안 관람 횟수가 가장 많은 상위 4명을 뽑아 배우 애장품을 증정 하며, 가장 많이 관람한 1인에게는 8월 2일 마지막 공연의 티켓을 증정한다. 응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cafe.daum. net/poongwallju)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뮤지컬 <풍월주>는 현재까지 2만5000명 이상의 관객이 운루를 찾았으며 10회 이상 관람 관객들은 500명을 돌파했고 누적 관람 40회 이상의 관객도 나타났다. 공연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 전용예매번호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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